[ 181101-1104 호치민&나트랑(나짱) 여행일정 ]
2017년 12월 25일 문득 베트남이 그리워져 구월동 스타벅스 2층에서 항공권을 예약했다.
거의 1년전 계획했던 그 여행을 다녀왔다.
세월이란 참 빠르고 빠르다. 언제가나 했는데!
3박4일의 짧은 여행기간동안 가고싶은 두 곳을 둘러볼 계획을 세웠다.
호치민 인 나짱(나트랑) 아웃 상세일정들을 정리해본다.
18.11.01 6시40분 호치민행 비엣젯 항공
언제나 늘 매번 그렇지만 비엣젯은 연착이다.
수속때 연착이 아니면 비행기타고 한시간이 연착된다. 왜 이 새벽에 비행기가 연착되는가!!
호치민 딴손녓 국제공항 도착
- 공항에서 유심사기 (1번 유심파는데가 잴 저렴하다. 3박4일이면 5G도 충분데쓰)
- 시내로 가는 109번 버스 찾기
버스타는곳은 공항나오면 길 건너에 보이는데 거기까지 가는데 호객행위 쩜
냉정하게 뿌리치고 가야한다. 짐을 들어주려 하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
베트남어로 NO = 콤 호객꾼들에게 콤을 외치자!
숙소주소를 미리 적어가면 좋다.
버스안내하는 사람에게 주소를 보여주면 내릴때를 알려준다. 씬깜은이다. ( 감사합니다=씬깜은 xin cảm ơn )
공항버스타고 스파갤러리 예약
나는 호치민에서 숙박예정이 없어서 짐을 맡기러 마사지샵으로 갔다.
호치민 마사지샵은 짐을 맡아주고 샤워 가능한 곳이 종종있다.
그중에 나는 평이 괜찮은 스파갤러리로 갔다.
슬리핑 버스 시간을 고려해 저녁 7시로 예약.
친절하고 영어도 잘한다.
호치민 퍼옹흥 점심식사
배가 너무 고픈데 호치민은 찾아본게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보이는 체인점에 들어갔다.
체인점이라서 깔끔했다. 하지만 베트남스러운 맛은 좀 없느 느낌.
호치민 콩카페
최대한 체인점을 피하자 주의라서 하노이 여행갔을때도 콩카페 말고 일반카페만 갔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연남동 콩카페랑 비교도 해볼겸 호치민 콩카페에 갔다.
베트남어 공부한답시고 베트남어로 주문했는데...
우이 쪄이 = OMG
어디서 주문이 잘못된걸까 커피가 3잔 주문됌ㅋㅋㅋ
영수증 계속 봤는데도 모르고 낄낄대다가 커피가 나오고서야 알았다.
이때부터 베트남어 주문 울렁증이 시작됐다ㅠㅠ
호치민 풍짱버스 슬리핑버스 예약
예약은 한국에서 하고 티켓만 미리 받으려고 갔는데...
우이 쪄이x2 = OMGx2
버스타는 위치가 여기가 아니고 10km떨어진곳 이란다. 으잉?
빠르게 exchange 를 외쳤다. 생존 영어였다.
다행이 교환은 됐는데 왜때문인지 자리도 교환됐다. 매~~앤 뒤 2층자리.
같은버스인데 왜 자리가 바뀐걸까?? 호갱된건가?
호치민 스파갤러리 마사지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일들이 생길까 두근두근하는 심정 ㅎㅎㅎㅠㅠㅠ
전신마사지 60분을 했고 330.000동 이다.
마사지는 그냥 부드러운 마사지.
근데 짐보관이랑 샤워까지 할수 있으니 아주 만족!
나 처럼 짐을 보관해야하고 저녁비행이나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강추!
호치민 슬리핑버스타러 풍짱버스로 고고
18.11.02 나짱터미널 6시 정도 도착
풍짱버스에서 제공하는 버스타고 나짱 시내로 고고
퍼보63 가서 아침먹음
미스터두이 호스텔 얼리체크인
펑키멍키 스노클링 투어 예약
나짱 중앙공원 센트럴파크 해변 고고
- 가는길에 신또 가게에서 신또 사고 가게에서 맥주 삼
- 해변 VIP1 구역이 잴 저렴
- 수건지참
- 락커키 바다 빠짐 주의! 열쇠값 5만동
숙소에서 샤워
나짱 반쌔오 맛집
나짱 CCCP커피
빈센터 빈마트
나짱센터 시티마트
테라스 테이블에서 맥주마심
18.11.03 7시30분 펑키멍키투어 픽업
- 미스터두이 잘 못찾음
- 해피 다이빙 이라고 써진차 찾으면 격하게 아저씨를 격하게 부르기
또는 예약지를 열씨미 흔들자
( 안 어이 = 남자부를때 / 꼬 어이 = 여자부를때 / 엠 어이 = 나보다 어린사람 사람부를때 )
펑키멍키 온리 스노클링 시작
스노클링 지점까지 배타고 50분정도 이동
2가지 지점에서 하는게 원래 일정인데 물이 탁하다고 1가지 지점에서 2시간을 줌
아주 걍 질릴때까지 놀아도 됌 나도 중간에 배 한번 올라왔다가 다시 놀러나감
점심식사
베트남 가정식인거 같은데 레알 존맛
해산물 따로 시켜먹어도 된다는데 반찬이랑 밥을 많이 주기때문에 필요없을듯 하다
호텔까지 대려다줌
차 타고 이동하니 너무 좋다.
근처에 시장도 가보고 싶은데 아직은 너무 소시미 쪼랩
낮잠자고 저녁먹으러 고고
꾸언 꼬 리엔
- 분짜 및 베트남 음식 전문점
- 직원이 영어는 잘 안됌
그래도 친절하고 사진 메뉴판이 있음
사진 가르키면서 못까이 하면 됌 (못=1 까이=개)
나짱센터 시티마트
테라스로 안가고 방에서 시원하게 맥주마시다 뻗음
18.11.04 10시 체크아웃
갑자기 비 엄청옴??! 한국와서 알았는데 10,11월이 나짱 우기라고 한다.
전날 버스터미널가서 공항버스 타고 가려고 위치 다 봐뒀는데 대략 낭패
그랩택시 불렀는데 우리 위치를 못잡음
여자 스탭이 보기 딱했는디 우산 씌워주고 근처 공항버스 정류당 데려다줌
국내선과 국제선이 근처에 있음, 구분 잘해야함
안에 롯데면세점이 아주 크진 않지만 있을만한건 다 있음
다른데서 방달랏도 판다
쉬기 잴 좋은데는 버거킹 버거킹에서 쉬세요
16:30분 인천행 비엣젯
이번에도 역시나 연착..
한국에는 11시30분 도착함.
비엣젯은 무조건 연착된다 생각하는게 좋다
집에갈 방법 생각해야함
여담으로 인천공항 택시기사 서비스 쉣
모든 기사님이 그렇진 않겠지만 진짜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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